신기초, 새학기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신기초등학교(교장 최정숙)는 지난 18일 경남장애인권리옹호센터 강사 7명을 초청하여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날 장애인식개선교육은 경남장애인권리옹호센터에서 소속된 실제 장애를 가진 강사분들로 비장애인들의 시선과 편견에 대한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장애인들이 평상시 느끼는 불편함 및 고충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장애인 강사를 통해 같은 반에 있는 장애인 친구들을 이해하고, 친구로서 대하는 배려를 배웠다. 또, 학생들이 평소에 장애에 대해 불편함과 궁금했던 점을 직접 강사들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기초는 매년 4월과 10월에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전교생에게 실시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특수교육대상자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도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며 "조금 느릴뿐 같은 반 친구들이 차별없이 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식개선교육에 대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이 한 번에 없어지진 않겠지만, 이러한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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