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중, 장애인의 날 맞아 주간 지정
장애 인식 개선 위한 다양한 행사 실시

신주중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기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교육을 하고 있는 신주중에선 일상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지만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 게시로부터 시작해 △게시물을 읽고 퀴즈 풀기 △'차이 존중, 다름 이해, 장애 공감'의 단어로 4행시 짓기 △장애에 대한 생각 나누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홍보 게시물은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 장애인에 대한 예절, 장애별 특성과 에티켓 등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학생들이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우며 장애인과 더불어 서로 배려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행사에 참여하며 장애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을 한번 더 생각해보며 주변에 장애가 있는 친구들에게 올바른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여학생은 차이 존중이란 단어로 "(차)차이를 존중하는 것은 (이)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실천해야 할 덕목 중 하나입니다. (존)존중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필요하고 (중)중요한 것입니다" 라는 4행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장애가 있는 친구들에게 물리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마음과 존중하는 마음이 무척 중요함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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