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파크골프협회 이기철 회장

1천2백여명 회원 이용 너무 협소
관리 변경 경남도와 협의 중
안전사고대비, 특수망제작 등 과제

이기철 양산시파크골프협회 회장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양산시파크골프협회 이기철 회장이 지난 22일 본사를 방문해 윤규현 양산신문 대표와 파크골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를 나눴다.

이기철 회장은 이날 "황산구장 활성화로 현재 약 1천2백여 회원들이 이용하기엔 너무 협소한 것 같아 현재 144홀로 증설하는 문제로 양산시와 시의회에 협조를 구하고 있는 과정이다.

파크골프장과 강민호 야구장, 유소년 축구장 유료화와 회원 처우 문제 및 양산시민, 외지인 이용문제 등에 대한 문제도 논의중이다. 특히 그동안 우리 회원들이 꾸준히 요구해온 144홀 증설문제는 김일권 양산시장의 지시로 경남도와 부산국토부에 황산수변부지 관리변경에 대한 조건을 협의 중이며, 현재 조감도까지 완성된 상태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에서 일년에 한번 실시하는 관리구역변경 심의가 빠르면 5월, 늦어도 6월경 끝나고, 2년후 황산구장이 완공되면 가산구장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산구장 콤퓨레사 부분은 어제부터 전기공사를 시작해 이달말경 설치되며 라운딩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망은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할 부분이다.

현재 회원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수변지역과 잘 어울리는 특수망 제작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 등도 양산시의 협조를 얻어야할 당면과제이다.

양산시가 우리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만들어 놓은 파크골프장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더 좋은 체육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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