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청소년 의회 15인 대표 선출, 20일 위촉식 가져
상임위 구성· 의장 선출…정책 반영·편성 계획

제4대 양산시청소년의회가 지난 20일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출범했다. 

이 날 위촉된 강한성 의장, 김지원 부의장을 비롯해 총15명의 청소년의원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 선거에서 청소년(관내 만12세이상 만19세 미만)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됐다.

서진부 의장, 정석자 시의원, 김혜림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의원들은 위촉식을 가진 후  양산시의회 시설 견학을 하고 시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또, 정책모니터링과 향후 활동 방안 등을 협의하고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제4대 의장으로는 강한성 의원(경남외고 2학년), 부의장은 김지원 의원(경남외고 2학년),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강민욱 의원(양산제일고 1학년), 문화위원회 위원장은 김동현 의원(범어중 2학년),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김유진 의원(양산제일고 1학년)이 선출됐다.

한편, 양산시는 '양산시 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기반해 청소년들의 자치권 보장과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의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며 앞으로 청소년의회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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