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재난관리기금 운영을 승인하며 지반침하 정밀안전진단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시는 지난 15일 재난관리기금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비보조사업 3건과 자체사업 10건을 결의했다.

이중 신규사업으로 원도심 도로침하 원인 및 보강대책 용역비 4억 5천만 원을 승인했다. 시는 주민 통행 불편 최소화 및 대형 재난 예방을 위해 6개월간 사업용역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가 나타난 제2청사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실내체육관, 양산시청소년회관에 대해서도 1억 원을 투입해 지반조사 및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재난관리기금 지출계획은 총 128억 원으로 당초 118억 원보다 10억 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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