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교통안전, 보이스피싱, 합리적 소비 등 안내

양산시 서창동은 지난 17일 오전 서창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상반기 안전보건 및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사회 환경개선봉사 참여자 102명과 노-노케어(홀로어르신 안전확인) 6명,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명 등 총 110명이 참석했다.

양산시가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공익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소득보충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 일자리사업이다.

올해 2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9~10개월간 12개조로 편성돼 관내의 이면도로, 근린공원 등 취약지역을 순회하면서 환경정화, 잡초 제거, 홀로어르신 안전 확인 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에 노력해 왔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총 3시간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먼저 어르신 대상의 건강관리 교육은 웅상보건지소 담당직이 건강생활 실천, 만성질환, 암, 치매예방 등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소비자 교육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양산지부의 협조를 받아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요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노인 소비자 대상 기만상술 유형과 사례, 노인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물가안정을 위한 합리적 소비행위, 위조 상품 추방을 위한 기초지식 함양, 보이스피싱 대처법 등 다양한 정보를 사례 위주로 교육했다.

마지막 순서인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하고자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전담강사를 초빙해 무단횡단, 안전띠, 이륜차 사고 등 다양한 정보를 사례위주로 교육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국하 서창동장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 덕분에 관내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한데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기만상술 대처, 보이스피싱 예방 등 합리적인 소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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