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여권사무대행기관 업무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이어 민원 편의 향상

웅상출장소가 내달 1일부터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2월 외교부로부터 신규 대행기관으로 지정승인을 득한 웅상출장소는 민원실 리모델링, 전산장비 및 전용회선(시스템) 설치, 직원 충원 등 여권사무 개시를 위한 각종 준비절차를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여권발급 창구 운영에 들어간다. 

여권사무는 각 지자체에 1개의 대행기관 설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시군 단위 60만명 이상 인구증가 또는 10만명 이상의 신도시 형성 등의 경우에 한해 기존 창구 외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웅상지역 주민들의 여권민원 불편해소를 위해 양산시는 수년전부터 대행기관 추가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지난 2월  외교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통보받았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웅상지역이 대행기관 추가설치 조건에 미흡한 부분이 다소 있었으나 공무원들의 끈질긴 노력과 서형수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 운영 등과 더불어 동부양산 지역민들의 민원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여권발급은 본인 신청이 원칙이고 신분증 및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이 필요하며,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여권은 반납해야 한다. 여권 수령은 발급신청 일로부터 4~5일 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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