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민단체 모금, 워크숍 행사 강원도 개최

사상 최악의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양산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양산시 새마을회(회장 이유식)가 이달 말경 남부지방에서 개최키로 했던 새마을회원 90여명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강원도 속초지역으로 개최장소를 변경하고 재난특별지역에서의 자원봉사 및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양산시 공무원들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모금 운동을 벌여 지난 8일부터 모여진 성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산시 각종 사회단체, 읍면동마을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에서도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과 라면, 쌀 등 구호품을 모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우리 양산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강원도 산불 이재민에게 전해져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분들이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