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暑, 봄철 교통사고 예방 전세버스 특별 합동 점검

관광버스 운전자에게 음주측정 하는 경찰관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 교통관리계는 4~5월 봄 행락철 수학여행, 소풍, 축제 등 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대형버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양산시청,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주요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전세버스 운전자 안전 관리 등 강도 높은 지도·점검에 나섰다.

특히 봄철 관광명소가 많은 경남지역에서는 지난달 23일 관광버스기사의 졸음운전으로 4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장거리 이동에 따른 운전자의 졸음운전 교통사고 발생율이 높다.

이날 합동점검은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 좌석안전띠 착용 ▲운전자 운행 중 안전사고 예방수칙 실천여부 ▲차량 내 각종 안전장치 유지관리 상태등 종사자와 차량의 유지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아울러 안전과 관련하여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운행 중 휴대폰 사용 등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 등을 강조했다.

이정동 서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이용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세 기관이 철저하게 점검했다"며 "특히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차내 음주가무 근절,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승객들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