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 관련 법률안 발의
저소득층 1천8백명 혜택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양산갑)은 저소득계층 학생에 대한 EBS 교재 무상 지급 근거를 마련하는 '초·중등교육법안'을 발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사교육 감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학수능시험에 EBS교재를 연계하고 있지만, 일부 저소득계층 학생들은 경제적 사정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윤 의원은 "교육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의 초·중·고 학생들에 대해 EBS 교재를 무상으로 지급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2018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약 43만 3천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양산시 소재 약 1천 8백명의 초·중·고 학생들도EBS 교재를 무상으로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훼손 받아서는 안된다"면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교육기회의 균등과 공정한 경쟁을 실현하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