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인근 공사 중단 요구

양산시는 지난 10일 '원도심 지반침하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김일권 양산시장 주재로 해당 국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지반침하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지반침하 현황 및 현재까지 추진 경과와 조치사항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원도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하루 빨리 해소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범위를 확대해 4억 5천만 원을 들여 지반침하와 건물 균열이 나타난 지역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조만간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의회는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도시철도와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중단을 시에 요구했다. 임정섭 도시건설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보니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양산시에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반침하 지역에서 이뤄지는 공사를 즉각 중단시킬 것을 의회 차원에서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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