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초, 공사현장 방문
2차피해 예방,신속대처 주문 

윤영석 의원이 양산시 제2청사를 방문해 지반침하로 기둥이 드러난 현장을 보고 있다.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양산갑)이 지난 11일 양주초등학교를 비롯해 양산시 제2청사, 지역 아파트 등 지반침하 현장을 방문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양주초등학교는 지반이 침하되고, 승강기에 기울어짐 현상이 나타나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갔다. 양산시청 제2청사, 삼보아파트 등 북부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에도 지반이 침하되면서 피해 신고 수가 10건에 달하는 등 학부모와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윤 의원은  "양주초 균열이 초기에 발견돼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면서 "추가 피해를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는 등 더 안전한 양산을 만드는데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진단 결과가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강공사를 실시하겠다"면서 "우려되는 건축물은 안전점검이 실시되도록 하겠으며 피해발생 지역에 대해서 보상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또, 윤 의원은 도시철도 공사현장, 금호 리첸시아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공사가 지반침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지반침하가 발생된 지역뿐만 아니라 국도35호선 및 도심 이면도로와 주변 건물까지 원인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겠다"면서 "양산시민과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끝까지 챙겨 철저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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