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는 23일까지 접수
1차 모집 여분 920만원 지원
개인 50만원·단체 200만원 

 양산시가 젊음의거리 공연자 보조금 추가모집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거리공연자 등록 안내 및 보조금 지원계획(2차)'를 공고하고, 거리공연자 등록 및 보조금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양산시는 지난달 28일 1차 보조금 지원 10개 팀을 선정하면서 예산 2천만 원 중 1천8십만 원을 배정하고 남은 920만 원 지원을 위해 이번에 다시 모집하는 것이다. 당초 하반기 모집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개최가 다음 달에 예정되면서 시기를 맞추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보조금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고, 지원신청서, 공연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양산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연비 신청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 후 개별 통지된다. 지원금액은 개인은 월 50만 원 이내, 단체는 200만 원 이내다.
 거리공연 장소는 양주동 젊음의 거리 광장이고, 등록대상은 거리공연 장소에서 음악, 댄스, 마술, 저글링, 미술 등 소규모 거리공연이 가능한 양산 지역 동아리·단체·시민이다. 다만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공연팀 CD 판매·복지 모금 등 이익 행위를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제한된다. 또 정치나 종교적 행사·사업, 3년 이내 불법시위를 주최·주도하거나 적극 참여해 집시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단체도 제외된다.
 거리공연자 등록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시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해 등록신청서와 활동실적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055-392-254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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