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사업 '신기마을' 사업 추진

 양산시는 지난 9일 북부동 신기1리마을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83억을 투입할 예정이라 밝혔다.
신기1리마을 도시재생사업은 크게 3개의 단위사업으로 나뉜다. 
 공동체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으로 2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마을카페,식당, 어울림 사랑방, 컬렉티브하우스, 청년임대원룸이 있는 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또, 수해 희생자 위령탑을 포함한 칼멘 파크를 조성하고 지하에 50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마을 참살이 생활환경 조성사업으로 마을을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 옹벽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안심귀가길을 만들어 좁고 위험한 마을 입구를 정비한다. 
신기한 일곱빛깔 무지개길을 통해 마을 담장을 정비하고 골목에 스토리를 더할 계획이다. 또, 마을 안 공폐가를 리모델링해 메모리얼 B&B로 탈바꿈한다. 짜투리공간이나 개방된 사유지는 벤치나 평상을 통한 골목쉼터를 조성해 무지개길과 연계한다.
마을 정원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 텃밭을 만들어 어울림센터 1층 식당의 식재료로 이용하며, 마을상품으로 계획중인 만드는 발효식품의 재료로 쓴다.
노후주책정비지원사업도 함께한다. 노후주택의 방수, 단열부터 슬레이트 지붕교체와 친환경 태양광 설치한다.

사회적 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마을 문화팩토리를 만들어 취약계층의 일자리나 마을 부업 창출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주변 공단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마을기업 설립 등을 통해 70여 명의 직접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부처 협력 사업까지 더하면 1만 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고씽 대학을 통해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마을활동가를 육성한다. 또, 동원과학기술대와의 연계를 통한 마을제비축제의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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