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5월 15일 창간 35년

양산수학체험센터(센터장 임채환)는 지난 29일 양산관내 초등학생 학부모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수학 교실을 개최했다.

‘수학공부의 비밀’을 주제로 실시한 이번 학부모 수학교실에서는 올바른 수학교육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학부모가 자녀들의 수학적 사고를 돕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 이동환 교수를 통해 ‘내가 아는 것과 연결하여 생각하기’에 대한 교육으로 꾸며졌다. 주요 내용은 △가르치려고 하지 않고 자녀들의 이야기 듣기 △모르는 것을 찾기보다는 아는 것을 표현하도록 하기 △아는 것을 확인하는 질문이 아니라 진짜 궁금한 질문을 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 조성  △실수· 실패는 당연하게 여기고 성공경험의 기회 제공 이다.

수학 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는 허용적인 환경조성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앞으로 시험 점수에 집착하기 보다는 아이가 성공경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디”고 말했다. 

임채환 양산수학체험센터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학부모 연수를 통해 수학교육의 변화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