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유학생 2명, 우수자비 장학생 선발

 

 

 동원과학기술대 레티민저우와 다오응옥디엔(호텔관광경영과 2학년)학생이 지난달 29일 ‘2019 GKS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생’에 선발돼 연간 학생별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됐다.
 두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생에 선발 됐으며 지난해 TOPIK(한국어능력시험)6급을 취득해 화제가 되었던 베트남 유학생이다.
 대학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 전했다. 
 레티민저우는 "한국에서의 유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버스 탈 때나 길을 걸을 때도 눈에 보이는 한국어를 하나씩 하나씩 공부하면서 빠르게 익혔으며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였다"고 말했다. 
디엔 씨는 "한국에서 계속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박사학위를 취득해 한국과 베트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한-베트남 간 민간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원과기대는 작년 '교육부 지정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꾸준하게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실시해 불법체류율 1%미만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국 유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