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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산역 출입로, 오피스텔 두 채 '기싸움'10m 거리 범서미라클, 레미콘 차량 진입 저지
"다인건설은 부직포 덧씌우고 공사해라" 요구
범서미라클측이 차량으로 레미콘 진입을 막고 있다.

양산시 물금읍 남양산역 맞은편에 불과 10m 거리의 오피스텔이 기싸움을 하고 있다. 이미 준공된 범서미라클은 건설 공사 중인 다인로얄펠리스 3차에 공사소음과 분진 민원을 제기한다. 

범서미라클 권기순 운영위원장은 지난 3일 레미콘 차 진입로를 막았다. 급기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권 운영위원장은 "먼지 때문에 문도 못 연다. 부직포를 덧씌워서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라는 요구도 못 들어주나"고 말했다.   

이어 "다인건설은 도심형에 맞는 공법으로 공사해야 하는데 아파트 공사방식으로 했다"며 "양산시가 다인건설 봐주기 행정을 한다. 민원서류를 접수해도 회신까지 수십일이 소요됐다"고 주장했다.   

다인건설은 마주보는 부분에 보양천막을 설치하고 주변을 주기적으로 살수하고 있지만 민원이 생기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다인건설은 범서미라클측이 요구하는 부직포 씌우기 공사를 하기로 지난 3일 약속했다. 

범서미라클은 부직포 공사부터 시행하고 레미콘 타설작업을 하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또다시 실력행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양산시는 "부직포를 씌운다고 해서 비산먼지가 덜하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그러나 남양산역 이용객들도 많고 해서 법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부직포를 씌우는 것을 독려했고 다인이 이를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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