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전체 교직원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작년 경찰의 학교폭력 현황자료에 따르면 학내 성폭력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1년 사이 42% 급증했다. 뿐만아니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성폭력 심의건수도 5년 사이 5.5배 늘었다고 한다. 특히 초등학교 내 성폭력은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양산초에서는 학교 내 성폭력 발생의 방지하기 위하여 학기 초인 3월 한달동안 학생 및 교직원 대상의 집중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주일간 '학생대상 집중 성폭력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교직원 대상으로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발생 시 대응방법▲대상유형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 절차 ▲성폭력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양산초의 한 교사는 "이 교육을 통해 학교 내에서의 성폭력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 성폭력은 예방이 중요하니 아동들 생활지도에 더욱더 힘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