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생, 고려대 운동권 출신
중앙일보, PK 출마설 보도

김영배 민정비서관

서형수 국회의원의 불출마설이 파다한 가운데 그의 후임자가 벌써부터 거론되고 있다. 

지역의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양산을에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밑에서 근무하는 김영배 민정비서관이 출마할 예정이다. 부모님이 웅상에 거주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다른 한 소식통도 "청와대에 내년 총선 출마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다 대통령 측근들 아니겠나. 그중에 양산을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일보는 김 비서관의 부산출마에 무게를 뒀다. 이 매체는 지난달 5일자로 보도한 '"조국 100% 출마한다고 봐야"…청와대 복심들 PK벨트 차출되나'" 제하의 기사에서 청와대관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를 인용해 김영배 민정비서관 부산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국 민정수석과 김영배 민정비서관 부산에 나란히 출마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김영배 민정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브니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정경대 학생회장을 역임했고 전국 최연소 구청장 비서실장이 됐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후 2010년, 2014년 연속으로 민주당 서울 성북구청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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