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의, 경영애로 해소 협약

양산 지역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양산의 기관·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는 지난 20일 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14개 지원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 업들에 대한 현안및 문제해결과 지역 중소업체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업 경영지원 분야에 ▲양산시청 ▲양산시의회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양산세관 ▲양산세무서 ▲양산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 고용안정 및 산업안전지원 분야에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근로복지공단 양산지사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등 3개 기관, 인력 및 기술지원 분야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산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조용국 회장은 제조업이 처한 현실을 설명하고 "양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등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과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위해 기업 지원기관을 통한 전문가 상담·현장클리닉 등을 적극 지원하고, 양산상의는 이를 위해 기업애로 발굴 및 각 기관에 정보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활성화 협력방안은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기업 현장 방문 및 현황 조사 ▲중소기업 고충해결 위한 협의 및 해결방안 모색 ▲지속적공통적인 애로사항 파악·개선 추진 ▲기타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 등이다.

협약기간은 1년이고, 해지의사 표시가 없는 한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된다. 협약 내용은 법적인 구속력을 발생하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 상호협의에 의해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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