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덕계동 등 웅상지역 아파트 물량 쏟아져
지난해보다 54.8% 증가로 전·월세 가격 변화 예상

현재 입주중인 물금 유림노르웨이의숲 아파트.

올해 양산시 아파트 총 10단지 5천61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4단지 984가구, 하반기에는 6단지 4천668가구가 신규 입주할 것으로 예정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입주 예정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54.8% 증가한 5천616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하반기 덕계동을 비롯한 웅상지역에 많은 입주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교동 월드메르디앙 1단지(164가구), 교동 월드메르디앙 2단지(124가구)에서 입주가 시작 됐고 3월 삼호동 서창 아크리티(48가구)에서 주민들이 차례로 입주한다.

서창 아크리티는 삼호동 991-2번지 일원 옛 국민주택 일원에 지어진 빌라였지만 건물 노후화 등으로 웅상지역주택조합을 구성하고 2017년 7월 재건축 사업승인을 받았다.

6월 북부동 이안지안스(612가구), 8월 신기동 유탑유블레스하늘리에(635가구)와 물금읍 가촌리 코오롱하늘채(852가구)에서 주민들이 차례로 입주한다.

10월 평산동  kcc스위첸(553가구)와 주진동 서희스타힐스(687가구), 11월 덕계동 두산위브(1337가구), 12월 덕계동 우성스마트시티뷰(604가구) 아파트도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입주 아파트를 통해 전·월세 물량이 많이 나온다는 점에서 양산의 전·월세 가격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사송신도시 B-3,B-4,C-1 3블록에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의 컨소시엄을 통해 '사송 더샵 데시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사업승인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 3층부터 지상 25층 까지 17개동, 전용면적 74~101㎡, 총 1천 712가구로 조성된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 내 약 16만5338㎡규모의 대규모 첨단 자급시설 용지가 조성돼 약 4만 명의 인구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스마트 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