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3개월간 집중발굴

 양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지원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읍면동의 맞춤형복지팀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통)장, 방문형서비스 종사자 등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의료위기, 경제적위기 및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1인 독거가구 등 정부지원이 필요함에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9천202명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대상자 중 7천496명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및 민간 후원 연계를 완료했고 이 중 580여건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를 신청해 조사 중이다. 그 외 대상자는 제도에 대한 안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읍면동지역사회협의체는 민간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전기안전 무상 점검 및 방충방에어캡 제공, 난방비 지원 등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동절기뿐만 아니라 연중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살펴 적시에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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