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인재해안전보험 지원
양산시는 농업인 1천600명에게 올해 농업인재해안전보험 가입비 1억1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재보험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의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하여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보험가입비는 일반1형 9만 6천원부터 산재2형 18만 700원까지 다양하며 보험가입비의 67%를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만15세 ~ 87세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지역 농축협을 통해 연중가입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1년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가 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고령화 및 농기계사용의 증가로 각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부농협에서 추가지원을 하고 있어 최소한의 금액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사고 및 질병에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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