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남 농아인게이트볼대회 참가
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첫 우승 '각별'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회가 제11회 경남도 농아인게이트볼대회에서 대회 첫 우승을 거뒀다.

사단법인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대현)가 지난 15일 열린 제11회 경상남도 농아인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양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일권 시장)가 설립된 이후 첫 참가에서 11년 대회 역사 상 첫 우승을 차지해 더 각별한 의미를 가졌다.

경남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농아인협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하동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려 경남 24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회 게이트볼 선수단은 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총 23명이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학수 선수는 1941년생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노력과 열정으로 팀 우승에 기여해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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