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장학금 전달 귀감

양산 마중물이 양산사회에 따듯한 봄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 

마중물은 지난달 한부모가정 학생들에게 초등학생 20만원, 중고등학생 30만원 등 총 1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회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통해서다. 물자절약으로 이룬 소액의 금액이 양산사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사용됐다. 

이재순 회장은 "따듯한 마중물이돼 이 사회에 바른 풍조가 형성되고 형편이 어려워 공부하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하는 온정의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산마중물은 창립 4년째를 맞은 단체로 경남도에 각 지회를 마련하며 경남도 전체에 사람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마중물은 먼저 붓는 한 바가지 정도의 물을 뜻하는데 혼자 힘으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고 한 바가지의 적은 물이지만 깊은 샘물을 퍼 올리는 역할을 하는 위대한 일을 일컫는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