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관리지역 지정·조례 발의 등

제36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한옥문 의원.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한옥문 경남도의원(자유한국당, 양산1)은 산막일반산업단지 및 북정동 공업지역의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북정동 일반주거지역은 약 1만 세대 22,42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거지역이 공장들로 둘러싸여져 있는 형상으로, 2015년부터 4년 동안 약 160건의 악취민원이 발생했다.

한옥문 의원은 먼저, 지난 1월에 있었던 제36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정동 '산막일반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 및 북정동 주민 약 1,3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그리고, 이달에는 '경상남도 생활악취 방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생활악취 관리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 중에 있다.

한 의원은 "오랜 세월 악취로부터 고통받아온 북정동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도내 전역에 대한 악취 발생 예방과 저감을 위해 '경상남도 생활악취 방지 조례안'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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