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상징물 모델' 예시.

 

양산시, 1차 추경에 예산 1억원 편성
거리 활성화·대표 문화공간 상징성

양주동 '양산 젊음의거리'에 상징조형물이 설치되고 봄꽃이 장식된다.

양산시는 지난 제1차 추경예산에 '젊음의거리 사인몰 설치' 예산 1억 원을 편성해 의회의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경에 설계 발주해 올해 안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양주동 젊음의거리는 십자형 보행자 전용도로와 광장은 조성이 됐지만 남포동이나 서면 특화거리처럼 젊음의거리를 대표하고 함축할 만한 상징물이 없어 조형물 설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아직은 구상 단계지만 이마트 앞 광장에 젊음의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젊음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승권 젊음의거리운영위원회 위원장도 "구조물 설치를 위해 시와 꾸준히 소통해왔는데 예산이 확보돼 다행"이라면서 "젊음의거리가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물 설치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동(동장)에서도 18일부터 젊음의거리에 팬지, 석죽, 데이지, 맥문동 등 5천 본의 봄꽃을 가로수터 등에 심는다. 양주동 관계자는 "매년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꽃을 심어 젊음의거리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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