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해 의원은 故 김복동 할머님을 기념하기위한 추모공원 가칭 '김복동평화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만 14세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故 김복동 할머님은 21세에 인간으로서 한평생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가슴에 안고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개인의 소중한 삶이 폭력의 역사 속에 묻히도록 방기해 할머님은 40년 동안 주변인들의 냉소를 묵묵히 참고 견뎌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머님은 1992년 세상을 향해 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하고 무력분쟁지역 아이들에게 장학금 지급, 전시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나비기금설립. 전 재산을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을 위한 기부를 통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할머님은 대한민국인권상 국민훈장 수상, 여성인권상 수상으로 그 헌신과 노력에 대해 조금이나마 인정받기도 했다"면서 "할머님의 인생 그 자체가 인권과 평화의 상징이자 지난 역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소중한 가르침이기에, 할머님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나가기 위한 추모공원 설립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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