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양산시의원(자유한국당, 중앙·삼성)이 자원봉사센터 건물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식 의원은 "양산시는 417개 단체에 80,367명이 센터에 등록돼 있으나, 활동봉사자는 27%인 22,054명에 그치고 있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지적하면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운영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먼저 "조례에서 설치 의무를 두고 있는 정책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고 있고, 상근 인력기준이 35만~50만명의 도시는 9명인데 비해 양산은 3명에 불과하다"하면서 정책기구 설치 및 인력 충원을 제안했다. 또 전문성과 창의적인 활동, 자발성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법인화 및 위탁 운영을 제의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현재 양산시 자원봉사센터는 1996년 건립한 조립식 건물로 접근성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노후화 정도가 심하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자원봉사센터 건물 건립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