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 양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면·양주)은 동면 석·금산신도시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현재 석산초등학교는 관내 37개 초등학교 중 학급수와 학생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이라며 "현재 학급의 과밀한 학생수는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뿐만아니라 초등학교를 제외한 교육인프라가 전무한것이 동면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도시의 정주요건이 일자리 확보와 교육환경 조성여부가 중요"하다며 "동면 신도시의 경우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교육환경조차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삶의 터전을 한곳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아이들이 중학교 진학할 시점이 되면 부산이나 물금신도시 등으로 떠나야 할 실정"이라 전했다.

이어 "지역별 학교분포와 기형적 인구분포현황을 고려한다면 동면 신도시 주민들의 중학교 설립 요구가 원칙에 어긋난 것이 아니다"며 "동면의 중학교 신설을 통해 도시가 안정화되고 젊은 활력이 넘치는 석·금산신도시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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