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도입대상 유치원 전원 사용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 청신호 켜져

양산교육지원청은 에듀파인을 양산관내 도입의무대상 사립유치원 16개원이 모두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 도입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사용을 희망하는 유치원 4곳까지 합치면 관내 37개 사립유치원 중 총 20곳이 도입한다.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사학기관 재무 및 회계규칙' 개정으로 예산편성, 수입 및 지출관리, 결산 등 회계업무에 대해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하는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도입했다. 이를 원아수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해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에듀파인 도입 유치원에 대해 사용자 권한 등록 등 사용자 등록을 지원하고 지난 6일부터 사립유치원 회계제도 및 에듀파인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에듀파인 안착을 위해 사립유치원 사용자들이 근거리에서 교육 받도록 지역별 교육과 함께 예산을 탑재하고 확정하는 단계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양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에듀파인 도입 유치원 모두 6일 교육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사용자들이 불편함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의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의무 대상 참여율이 100%를 달성했다. 또,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사용 희망 유치원 43곳까지 합치면 116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참여한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