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제2축구센터 유치에 실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17일 후보지를 12개 지방자치단체로 압축했으며 양산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번 제2축구종합센터 유치에는 총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제안내용, 재정자립도, 교통 의료 인프라, 기온 강수량 종합검토 등으로 12개 지자체로 후보지를 압축했다.

새 축구종합센터는 33만제곱미터 규모로 지으며 천연인조잔디 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 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또 선수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휴게실과 직원 200여명이 상근할 수 있는 사무동도 갖추게 된다. 앞서 양산시는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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