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창동, 19일 소주동 시작으로 읍면동 순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일반 시민들과의 콘서트 방식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며 소통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소통 콘서트는 이전 건의사항 수렴 방식의 연두방문 틀에서 벗어나, 시민이 보다 주체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연초 바쁜 시기를 피해 2월 중순부터 분기별로 여유롭게 개최해 일반시민,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등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마주 앉아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 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 현황보고를 생략하고 올해의 주요시정 보고를 통해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늘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 18~19일에 열린 서창동과 소주동 간담회에서는 김일권 시장을 비롯해 성동은 경남도의원, 서진부 의장, 박일배·박미해·이장호·박재우 의원 등 양산시 각부서 담당자와 시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양산시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오늘만큼은 시장 ‘김일권’으로 보지말고, 시청에 앉아 주민 말을 들어주는 ‘김일권’이라 생각하고 편안하게 말해달라”고 전했다.

간담회에 앞서 시정 보고에서는 지난해 주요성과와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빈 교실을 활용한 창의교실 운영, 복합문화학습관 및 남양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문화·예술·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리공연 지원, 시립빙상장 및 장애인체육시설 건립,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 맞춤형 복지지원 확대 등을 설명했다.

서창동

보광사 주지 (석오)보현

Q: 시명골 계곡은 등산객을 비롯한 행락객, 사찰신도 등의 차량통행이 많은 곳인데,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저수지에 물이 차면 저수지 수위 보다 낮은 제방길로 차량이 통과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경사로에 차가 멈출 수 있어 매우 위험하므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교량 설치를 건의한다

A: 교량설치를 위해서 제방에 파일을 박는 등 안전상 상당히 위험하므로 교량 설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나 현장점검을 다시 실시하여 여러 가지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

박극수 웅상발전협의회장

Q: 우불산성 및 삼호리 고분군 조기복구 촉구, 부산지하철 연장 개설, LH공사 웅상공영개발 유치, 국가와 지역에 공헌한 지역인사 동상 및 추모비 건립을 건의한다.

A: 우불산성 및 삼호리 고분군은 기 예산에 편성해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지하철 연장 사항은 부울경 광역도시교통망 접목사항이므로 우리시에서 먼저 사업을 선점하는 차원에서 우선 용역비를 편성했다. 또 올해 웅상공영개발과 관련해 양산시와 LH가 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나눔(기부) 문화가 양산시에 확산되고 있어 문화 나눔의 공원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므로 공원 조성 시 동상 및 추모비 건립도 함께 검토해보겠다.

정홍교 대건족구동호회장

Q: 대건족구동호회는 회원이 40여 명으로 10년을 넘게 사유지를 임대해 족구를 하고 있으나 임대기간이 만료돼 마땅히 운동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 이에 명동어린이공원(명동 1074-1)은 청소년 흡연 등 우범사각지대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주민 편의시설로서의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공원 내 일부 부지에 족구장을 건립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

A: 공원은 조성 목적이나 용도에 맞게 활용해야 되므로 어린이 공원의 용도를 훼손하지 않고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족구장 설치가 가능한지 검토하겠다.

김춘근 석호가람휘 통장

Q: 회야강 산책로(천성리버아파트~덕계 대승2차아파트) 구간 3km 내에는 강을 건너는 인도교가 없어 불편하다. 징검다리가 몇 군데 있지만, 노약자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이용하기 어렵고 우천 시 강물이 불면 건너지 못해 한쪽 산책로만 이용하는 실정이므로 산책로 중간지점인 명동 1004번지 소공원 앞에 아치형 소형 인도교 설치를 건의한다.

A: 호우 시 침수 및 재해의 위험이 많아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현장점검을 다시 실시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

최종숙 서부1마을 통장

Q: 웅상지역에는 예식장이 없어 부산, 울산 등에서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웅상센트럴파크 건립 시 야외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반영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

A: 웅상센트럴파크 건립 계획에는 3000평 정도를 광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므로 광장을 활용하면 야외예식이 가능한 공간이 창출될 것이라 생각한다.

Q: 대운산자연휴양림 주차장을 용당동 주민을 제외하고는 유료로 운영하고 있어 등산객과 이용주민들의 불만이 많으므로 통도사처럼 양산시민 전체는 힘들더라도 웅상 주민에 한해 무료로 개방해줄 것을 건의한다.

A: 산림과, 시설관리공단 등 관련부서와 협의해 검토하겠다.

이철호 편들마을 통장

Q: 용당편들마을 도시계획도로(소2-60)가 교행을 위해 일부 구간만 확장돼 있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전체 구간에 대한 확장을 건의한다.

A: 현재 계획돼 개설 중인 도시계획도로에 대해는 즉각 개설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이채진 당촌마을 통장

Q: 당촌마을 안길(용당동 1208)은 지목은 도로이나 차량 한 대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해 마을 안길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도로 끝 지점에는 1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이러한 사유로 통행이 불가해 산 쪽 비포장 도로로 우회해 통행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안길 확장 및 포장을 건의한다.

A: 당촌마을 안길은 도시계획도로 지정, 사유지 보상 등의 절차가 필요한 사항으로 주변 도시계획시설과 현장여건 등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

박헌식 용당마을 통장

Q: 일반주거지역 내 제조업소 건물이 기존 주택과 담 하나를 경계로 있다 보니 환경문제(소음, 분진, 악취 등)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일반주거지역내에서는 제조업소 건축을 제한하도록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하여 주실 것을 건의한다.

A: 이와 관련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재 조례 개정 등 관련 사항을 검토 중에 있다.

Q: 삼신교통 10번 마을버스가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토·일·공휴일 감회 운행을 하고 있어 주민불편이 많아 철회를 요구했지만 마을버스는 시보조금 지원이 없어 불가 하다는 입장이므로 시에서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

A: 마을버스는 보조금 지원이 없어 운행을 강요할 수 없는 실정이나 다른 각도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

박애란 서창초등학교장

Q: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폭력 및 따돌림 문제가 심각한 실정인데 이를 위해 도교육청에서 다문화 중점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양산은 한 곳 뿐이다. 또 많은 다문화학생들이 전학을 오고 있는데, 인성교육 및 세계시민교육 확대 등 보다 나은 환경개선을 위해 다문화예산 배정 확대를 건의한다.

A: 다문화 자녀를 위한 예산확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시에서 교육청 및 서창초등학교와 협의하겠다.

정경남 화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Q: 대운로 주변에는 6300여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밀집지역이나 대운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는 58번 1대 뿐이고 평균배차 간격도 넓어 불편하다. 또 웅상119안전센터 앞 도로가 협소해 7호국도에서 웅상119안전센터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대형차량들이 반대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과 충돌의 위험이 크므로 도로개선을 건의한다.

A: 버스 배차 시간은 향후 이용수요 등을 고려해 간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웅상119안전센터 앞 도로는 현장 확인 후 검토해보겠다.

Q: 가로수로에 큰 벚나무를 식재해 긴 가지가 가게를 가리고 나뭇잎이 우수멘홀 두껑을 덮는 등 가로수의 역할을 못하고 있으므로 키가 작고 사철 푸른 나무 식재를 건의한다.

A: 사람마다 좋아 하는 수종과 취향이 다양하므로 어느 수종이 가로수로 적당한지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기존의 무분별한 식재가 되지 않도록 계획에 따라 특색 있는 가로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살린다(스리랑카) 이주노동자

Q: 이주 노동자 및 이주 여성 등이 출입국관리소나 노동지청, 시청 등 행정기관을 찾아 행정업무를 볼 때 행정기관에서 반말을 하고 무시하는 투로 대하는데, 친근하게 동등한 양산시민으로 대우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

A: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기관에서 단어 선택에 주의하는 등 동등한 양산시민으로 대우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소주동

이기문 주민자치위원장

Q: 소주동 산143-6번지 일원은 2011. 8월 도시관리계획 상 소공원 부지 로 지정된 구역으로, 큰 나무들이 정비되지 않은 채로 방치돼 숲을 이루고 있다. 이에 해당 부지 내 산책로 조성 및 편의시설 설치로 주민들이 도심 속 숲을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고, 또한 해당 부지를 활용하여 행정복지센터 주변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줄 것을 건의한다.

A: 해당 사안은 현재 18억의 예산이 확보되어 올해 안에 소공원 조성이 진행될 예정이며 주차장의 경우 어느 지역이든 부족한 실정이지만, 최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차난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많은 이해를 바란다.

고상길 선거관리위원장

Q: 소주공단 입구 주남동 553-1번지는 폐기물 소각공장인 마노플랜이 위치해있던 자리로 폐업한지 3년 정도 됐는데, 행정소송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폐기물이 완전히 정리가 안 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3천여 평 정도 되는 해당 부지를 활용해 주민편의시설 조성을 건의한다.

A: 해당 부지는 경남개발공사 소유 토지로 2018. 8월 공사 측에서 양산시에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그러나 토지 및 건물의 자산 가치보다 잔여 폐기물, 비 산재 등의 처리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하는 상황으로 당장 소유권 이전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결국은 시에서 안고 가야 할 문제이므로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양산시로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또한 소유권 이전 후 향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법률적 검토를 통해 보고 드리겠다.

이남근 체육회장

Q: 웅상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이 마사토로 설치돼 있는데 공단 근로자 및 관내 주민들이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땅 부품현상이 발생하며 우기 때는 배수시설이 미비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이용률이 저조해 이용활성화를 위한 인조잔디구장 및 각종 편익시설 설치를 건의한다.

A: 해당 시설을 2번 정도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인조 잔디 조성뿐만 아니라 배수시설 공사 등이 같이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므로 2차 추경예산에 반영해 완벽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조성 후에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활용방안을 강구해 주기를 바란다.

이인옥 로즈힐마을 통장

Q: 로즈힐아파트에서 아파트 소유 부지인 주진동 182-5번지를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에 활용해 달라고 6개월 전 공증을 한 상황으로 주민들이 사업 진행사항에 대해 관심이 많다.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문의드린다.

A: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주진동 182-5번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으므로 주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또 기존에 따로 계획돼 있던 실내체육관과 문화예술회관을 하나의 시설로 묶어 조성하는 것으로 며칠 전 최종 계획안이 나와 있는 상황이다. 또한 50m 길이의 레인을 갖춘 국제수영장 조성, 3천여 평 정도의 야외광장 설치 등을 함께 검토하고 있으므로 웅상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범 남재마을 통장

Q: 남재마을 위쪽에 위치한 계곡천(주남동 산59-3 인근)에 기존 설치된 교량의 폭이 너무 좁아 차량 진입이 힘들고 사고 위험이 높다. 또한 흄관 교량으로 설치돼 홍수 시 범람 위험이 있어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축산농가 및 마을공동묘지가 위치해 주민 및 성묘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으로 새 교량 설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수심이 높은 위쪽에 차량 교행이 가능한 새 교량 설치를 건의한다.

A: 현장에 방문했고, 해당 부지 일원 토지 소유주 파악도 돼 있다. 토지 소유주들의 동의가 있다면 축산농가 및 성묘객들의 통행 편의와 우천 시 범람 방지를 위해 새 교량을 설치하는 것은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 그러나 해당 지역에 도로를 포장하는 것은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익수 환경개선대책위원장

Q: 신원아침도시 주변 분진, 소음공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나 개선이 잘되지 않고 있으며 시설 개선에도 그 효과가 미비해 특히 하절기에 주민 피해가 극심한 실정이다. 돌 파쇄 공장인 진보산업에 대해 △돌 파쇄 시 발생하는 분진 확산 방지를 위한 집진기 설치 △소음공해 해소 대책으로 방음벽 설치 △분진·소음 측정장치를 설치해 그 결과를 토대로 상시 지도 단속하는 등 철저한 대책 마련을 건의한다.

A: 이런 공장이 있는 지역은 아파트 인허가 시 검토를 했어야 하는 사안인데 신원아침도시 주민들에게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분진 및 소음 정도가 측정 당시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 행정처분은 할 수 없으나 주민들이 느끼는 피해와 심각한 상황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다른 공단지역으로 이전하려고 해도 인근 공장에서 분진 때문에 정밀 기계를 가동할 수 없어 또 다른 민원 발생 가능성이 있는 등 여러모로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며, 계속적으로 진보산업과 절충하고 주민들과도 소통하면서 진보산업의 허가기간이 끝나는 올해 안에 공장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

이채현 주민자치부위원장

Q: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최근 도시계획도로 개설 업무를 출장소에서 본청으로 이관한다는 입법 예고가 돼 있는 가운데, 지역 개발로 인한 민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도시계획도로 및 건축 인허가 업무를 출장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한다.

A: 단편적으로는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현재 도시계획도로 개설 업무를 본청과 출장소로 분리하다 보니 양산 전 지역을 아우르는 도시계획이 나오기 어렵고 그에 따라 생각지 못한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본청에서 전체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업무를 하되, 업무 공유만 제대로 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건축 인허가 업무의 경우 규모가 커서 도의 사업승인을 받아야 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이미 출장소에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업무 이관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직 개편, 직원 증원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이전 출장소 내 법인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국세민원사무소 개소 및 여권발급 서비스 시행 등 웅상 지역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기준 새진흥마을 통장

Q: 새진흥4차아파트 부지인 소주동 535번지가 최근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됐다. 인근 다른 지역은 아직 자연녹지지역으로 돼 있는데, 이와 관련해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가.

A: 해당 부지는 기존에 자연녹지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선 곳으로, 용도현실화 차원에서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 사항이다. 이는 인근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 진행과는 무관한 내용이다.

이기문 주민자치위원장

Q: 2017. 6월 주남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승인 고시돼 현재 1년 8개월이 경과한 시점이지만 아직 산단 조성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현재 농수로도 없고 더 이상 농지로 이용이 힘든 상황이므로 조속히 산단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한다.

A: 인근 서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된 이후 토지 가격이 오르는 등 사업 시행자가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3월 중에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들을 모시고 사업 설명회를 하기로 사업 시행자에 답변을 받아놓은 상황이다. 용도지역 변경으로 인한 재산세 인상, 3년 경과 후 토지 매도 시 양도소득세 감면이 불가한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므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토지 보상부터라도 조속히 시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 시행자를 독촉하겠다.

오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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