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에서는 지난 20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85호관) 대강당에서 “건강생활실천 매니저 발대식 및 2019년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동강사연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강사들은 지난1월 2019년 건강백세운동 강사모집에 응시해 1차서류심사 합격 후 2차면접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10명의 강사들로 송정식 차장의 인솔 하에 양산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밝고 긍정적 사고로 남은 여생을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심리적 건강까지 책임지겠다는 굳은 각오로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긴교육에도 지친 기색없이 한결같이 밝은 표정으로 다양한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이날 진행은 조현대 부장(부산지역본부)이 맡아 국민의례로 발대식의 막을 올렸고 오동석 본부장(부산지역본부), 이윤지 대리(건강관리실 건강증진부)의 운영방향 및 건강증진, 강옥주 교수(경남대학교 식품영양생명학부) 건강한식생활, 이유섭 교수(경남대 스포츠지도교수)의 낙상예방 수칙 및 운동법, 이정무(응급처치사)의 CPR(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등의 강사들로 진행됐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강사 대표 2명은 '공정하고 투명한 강습을 위한 윤리경영선언문' 낭독 및 선서를 하고 오동석 본부장(부산지역본부)은 백세운동교실사업 분석결과 참여 어르신들이 신체는 물론 우울감 등의 개선효과로 운동 6개월 이후 개인당 진료비도 현저히 줄었고 6개 지역본부 중 97%를 넘어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1위 달성’ 영광의 공을 건강백세강사들에게 돌렸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책상 일부 축소 됐고 자칫 사라지는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어르신들이 이 운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적극 지지해준 덕분에 다행히 폐지위기를 넘겼다며 더 열심히 해 갈수록 이 사업이 확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건강증진부에 이윤지 대리는 전반적인 운영방향 및 건강증진강의로 증진사업중에 하나인 백세운동교실은 사망중요 원인중 가장 큰부분이 생활습관으로 인한 것이니만큼 건강매니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참여자가 가장 높은 경로당에 우수강사(정미희, 이해숙, 이경숙강사)로 3명이 선정돼 시상도 했다. 질병 예방과 의료비 절감이 목적인 건강백세운동교실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4천200여 개 강습으로 8만9천 명의 국민이 참여하는 큰 사업이다. 타 기관에 비해 공단의 이 사업이 가장 경쟁력있고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올해 운영방안은 취약계층을 우선시하고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운동실천을 위한 자조모임운영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건강증진 종합서비스를 목표로 운동이 기본이 되고 건강강좌, 낙상, 생활안전, 식습관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품질관리에 좀 더 집중 할 예정이다. 대상은 경로당 12명 이상으로 6개월 이상 지속돼야하고 운동 60회, 강좌 2회인데 기타시설 사업장, 장애인시설과 다른점은 시설의 상황에 맞게 월 2회 이상으로 운영해도 인정되겠끔 완화됐고 강사들은 운영지침에 따라 강습메뉴얼을 숙지하여 활동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사고가 2016년 6건에 비해 2018년은 27건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며 사전준비운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대 강옥주 교수는 거기 모인 대부분의 강사들이 주부인지라 가족의 건강한 식생활에 관한 강의로 관심이 집중됐고, 스포츠지도사 이유섭 교수는 낙상이 사망에 이르는 위험도를 PPT로 예방수칙과 주의사항까지 강의했다. 더불어 마지막시간에는 심정지의 골든타임4분후 1분당 뇌세포가 썩어가는데 지속되면 사망에 이르고 산다해도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다며 “국제표준메뉴얼”의 응급처치 순서를 상세히 알렸다. 또한 시간과의 싸움인 CPR(심폐소생술)은 한번이라도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라와 참여하도록 유도해 많은 강사들이 수차례 무대로 올라가 30회 가슴압박처치 시범시간을 가져 몰입도를 높였다. 평소 '침묵의 살인자' 신경이 없는 혈관 관리로 심정지의 위험에서 벗어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한번 더 생각케하며 강사연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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