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충돌 사고로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져 운전석에 끼어버린 50대 남성이 신속히 출동한 양산소방서 구조대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0시 51분경 상북면 석계리 도로 진입로에서 1톤 화물차량이 전신주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차량전면이 심하게 찌그러진 상태에서 운전자 김 모씨가 운전석에 끼여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 후 유압장비를 이용해 차량문을 열어 구조했다. 김 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40분 경에는 60대 남성이 물금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지난 18일 오후 12시 14분 경에는 소주동 화학공장에서 차량 적재물이 떨어져 2명이 부상을 당해 응급처치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에는 주남동 자동차정비공장에서 50대 남성이 폐드럼통 용접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권환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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