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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양산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자박옥이, 김복동 할머니는 '양산댁'
짓밟힌 역사 기억해야 교육 효과

위안부라는 명칭은 힘센자 입장에서 붙인 이름이다. 풀어보면 안락함을 위한 여성들이라는 뜻이다. 명백히 말하면 이들은 성노예다. 양산에 성노예로 고통 받았던 이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강력히 제안한다. 

각급 학교에서 소규모의 평화의소녀상을 설치하기도 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관이 중심이 돼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해 주길 바란다. 위치는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근방이면 좋겠다.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해 맞서 싸운 이들을 기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에게 짓밟힌 이들을 기리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다시는 이런 슬픈 역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양산에 평화의소녀상이 건립돼야 할 명분은 또 있다. 김복동 할머니는 양산댁이다. 양산 출신 할머니는 전쟁 당시 짓밟힌 여성 인권의 대명사가 됐다. 이런 할머니가 나고 자란 고향 양산에 평화의소녀상 하나 없다는 것은 역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의지의 부족으로 밖에 설명이 안된다. 

양산으로서는 평화의소녀상 건립에 가장 적기다.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 외교 관계 악화를 우려해 평화의소녀상 건립이 많은 논란을 낳았다. 그러나 이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김 시장이 결단을 내릴 떄가 왔다. 다음 추경 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시의회의 심의 의결을 받아보자. 

양산 춘추공원은 예산이 반영돼 독립공원으로 조성될 예정라고 한다. 양산 출신 독립유공자 전시관도 들어선다고 한다. 아픔을 기억하는 것 만큼 좋은 역사교육은 없다.

신정윤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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