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밀양에 웃음치료 공간 마련

곽재경 씨가 반딧불사랑방 개소식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본지 시민기자 곽재경(55) 씨가 밀양에 반딧불 사랑방을 열었다. 곽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밀양시 내이동의 한 공간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약 1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섹소폰 공연, 노래 공연, 웃음치료 등을 즐겼다.
곽씨는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나니 어르신들이 모두 제 부모님 같다. 어르신들이 쌓인 홧병을 풀어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웃음치료는 매주 월, 목요일 개최된다. 양산에도 반딧불 사랑방이 개소할 예정이다. 곽 시민기자는 웃음치료와 노래 강연을 생업으로 활동하는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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