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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인, 하북면 날씨에 반하다

하북체육공원 2개면 축구장에서 동계훈련
지난해 12개팀 체류…하북면 상권에 활력
1팀 평균 보름 체류, 1인 평균 60만원 소비

연세대학교 축구부가 연습을 하고 있다.

양산 하북체육공원에는 2개의 축구 경기장이 있다. 지난해 12개 팀이 와서 스포츠 휴양을 즐기고 갔다. 최근에는 창녕군에 3개 면의 축구장이 생기면서 양산을 찾는 팀이 다소 줄었다. 겨울 동계  훈련 적지로 평가 받는 양산은 겨울철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기온과 통도사를 낀 관광 인프라를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의 축구팀이 양산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크다. 한 팀당 보름 가량 체류하는데 숙박, 식사 등을 해결하면서 1인 평균 60만원을 소비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올해는 부산MBC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가 12일부터 양산에서 개최되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설 연휴 직전인 1일 오후 하북체육공원에서 수원공고와 연세대학교 축구부가 연습을 하고 있었다. 수원공고는 7년 넘게 줄곧 양산을 찾고 있다.  박지성이라는 세계적인 스타 선수를 배출한 수원공고가 양산을동계훈련지로 택한 이유는 뭘까? 조용석 수원공고 감독은 "날씨가 좋으니까 운동하기 좋다. 눈도 안오고팀들이 붐비지 않아 좋다. 산책하러 절에도 간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노종현 선수는 "잔디가 좋다. 새로 깔아서 다치지 않는다. 매년 양산에 오지만 따듯한 날씨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같은 팀 황의진 선수는 "양산은 햇빛이 좋고 먹는 것이 좋고 다 좋다. 부산보다 여기가 좋다"고 했다. 지난 9월달에 새로 깐 인조잔디에 흡족한 모습이다. 

양성홍 하북체육공원 관리인은 경기장 스탠드 석 아래에 양산을 들른 축구선수 사진을 걸어놨다. 안정환, 이운재 선수 등의 모습이 사진에 있었다. 양씨는 "전국에 내 놓아도 손색 없는 경기장이다. 축구장을 1개 면 추가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 하북체육공원 1구장은 2009년 8월 15일 개장했으며 2구장은 2016년에 개장했다. 제3구장 건립은 지역 숙원 사업으로 건립 부지와 예산은 올해 추경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신정윤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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