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사전정보공개 모니터링단 모집
내달 22일까지, 28일 결과 개별 통지

양산시에서 '사전공개'하고 있는 정보 중 '장애인 일자리 현황'을 알아보려 양산시 홈페이지 '사전정보공개공표'에서 검색해보니 2016년도 자료만 나왔다.
'재난안전관리분야 예산집행현황' 역시 2016년도 자료에 링크되어 있는데다 제목에 '재난'이 '재안'으로 오기되어 있다. '무료급식소 현황'은 복지문화국 자료실로 링크되어 있었고, 검색해도 급식소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지도점검 결과'는 바로가기 링크도 없었다.

이처럼 양산시에서 실시하는 사전정보공개제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양산시 정보공개모니터단'을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사전정보공개제도는 정보공개 청구가 없더라도 시민의 알권리를 실현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하여 사전에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로, 양산시 홈페이지에 지역산업 통계, 수의계약 현황, 업무추진비 공개, 감사계획·결과 등 429건의 정보가 공표 중에 있다.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정보공개모니터단은 홈페이지에 공표 주기에 맞게 정보가 게시되고 있는지, 실제 정보가 게시되어 있는 페이지로 링크되어 있는지 매달 점검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보고서를 제출한다. 또, 모니터링 활동을 바탕으로 사전정보공개 적정성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모니터단 활동 교육, 회의 공간 및 용품 제공,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등의 지원을 한다.

모니터단은 정보공개제도에 관심 있는 양산시민 또는 거주민이거나, 양산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컴퓨터 활용 및 설문조사 응대 등 모니터단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지원신청은 시청 민원지적과 고객지원팀으로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내달 28일 개별 통지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민원지적과 정보공개담당자(☎055-392-2397)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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