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초등학교(교장 전계숙)는 지난 16일 대만 도원시 계해국민소학과 제2차 자매결연 M.O.U를 맺었다.

지난 2017년 6월 6일 자매결연 M.O.U를 체결한 이후로 편지교류, 메일 연락, 상호 학교 방문 등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활동의 결과로 계해국민소학(교장 채숙화(蔡淑華))과 두 번째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이다.

계해국민소학의 저학년 학생들이 나와서 환영노래를 부르며 신명국제교류학습단을 맞이하였고, 이어 협약식 행사로 진행된 대만 학생들의 합주, 영어 연극, 전통 음악 및 놀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은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각 학교 교장의 협약서 사인을 통하여 2번째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

이어서 신명초 14명의 학생들을 5팀으로 나누어 5,6학년 각반으로 나누어 들어가 대만 담임 선생님의 지도로 대만문화체험수업에 함께 참여하였으며 오후에는 전통 미술 활동을 한 후, 신명초 학생과 대만 학생 단일팀을 구성하여 각종 스포츠 활동으로 서로의 우정을 깊이 쌓아갔다. 뿐만 아니라 신명국제교류학습단은 국제문화교류학습을 위하여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만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등을 체험했다.

전계숙 교장은 "제2차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며 우정을 더욱 깊이 쌓아 양국의 발전을 위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