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YWCA, 24일 제13회 정기총회 개최

양산YWCA(회장 허영미)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양산교회 세미나실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산YWCA 임직원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민들레동요학교와 어린이합창단 지도자가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연주와 노래로 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시상식에서는 성인부분 봉사상에 김태진 회원, 청소년부분 봉사상에 김은채(범어중학교) Y틴회원이 수상했고, 박선미·손누리·손예리·장영자·조태우 회원이 평생회원증서를 수여받았다.

허영미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정기총회에서는 김일권 양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낮은 자의 힘이 되어주고 나눔과 정의,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여성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공인회계사의 감사보고와 2018년도 사업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영미 회장은 “양산YWCA가 13주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이루어져 가는 것임을 확신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여성과 노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우리 지역이 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살기 좋은 곳, 성평등으로 정의가 이루어지는 도시가 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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