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범과 콰르텟엑스, 양산문화예술회관 공연

 

1년 6회 공연·관내 청소년 50% 할인
오후 5시 열려 아동 등 관람층 확대
첫 공연, 내달 23일  ‘오페라의 왕…'

현악4중주 팀인 조윤범과 콰르텟엑스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정서함양을 위한  ‘오페라 축제’를 열면서 총 6회 공연의 1년 관람 시즌권을 정상가 6만원에서 관내 일반인에 30%, 초·중·고등학생에게는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 공연에서 조윤범은 곡에 담긴 배경과 작곡가들의 이야기 등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면서 주옥같은 연주와 아리아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회 콰르텟엑스와 피아니스트, 성악가가 함께하는 무대가 연출된다.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4년째 공연하는 조윤범과 콰르텟엑스는 작년에도 공연에 앞서 180명이 시즌권을 구입하고 매회 1백 명 정도가 현장 예매할 만큼 양산시민들에게 두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들의 첫 공연은 다음달 23일에 ‘오페라의 왕 베르디’, 4월 6일 ‘피가로와 마술피리’, 6월 1일 ‘벨칸토 오페라들’, 8월 3일 ‘사실주의 오페라’, 10월 5일 ‘삼손과 카르멘’, 12월 7일 ‘푸치니의 오페라’ 등 총 6회에 걸쳐 매회 오후 5시에 열린다.

이에 회당 1만원인 공연관람료(6회 6만원)를 30%와 50%에 각각 할인된 가격 4만2천·3만원에 구입하면 1년간 개인 지정좌석제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청소년은 매회 공연 시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이사항은 공연시간이 예년의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5시로 변경돼 아동·청소년들의 관람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즌권 예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정적으로 인터넷·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료회원,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중복할인은 불가하며, 시즌권은 할인적용권으로 1회 공연 관람 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조윤범과 콰르텟엑스의 작년 공연 주제가 ‘음악사’라면 올해 공연 주제는  ‘오페라’”라면서 “단순한 연주가 아닌 음악수업처럼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획취지를 밝혔다.

문의: 양산시시설관리공단 055-379-8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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