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이순신 장군 다음 존경
40년 공직 생활, 후배들에 귀감
근정포장 등 모두 13개 상 받아

김흥석 전 웅상출장소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김흥석 웅상출장소이 지난 11일 웅상출장소회의실에서 강호동 부시장과 서진부 시의회 의장, 이상정 시의원, 박극수 웅상발전협의회장 등 웅상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흥석(지방서기관) 전웅상출장소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40여년의 공직 생활중 3번의 웅상출장소장직을 수행했으며, 회야강 축제, 센트럴파크 유치 등 70여건의 웅상발전건의 사항이 시행된 것도 있고, 시행중인 것도 있으며, 시행예정인 사항도 많이 남아 있다’며 주민들도 웅상지역에 자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40여년의 공직생활을 웅상출장소에서 퇴임하게되어 무척 기쁘다’. 그동안 수년간 웅상출장소장직을 무탈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주민여러분들의 뜨거운 호응과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전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1978년 공직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40여년 공직생활한 김흥석 전웅상출장소장은 2004년 초대 웅상민원출장소장을 시작으로, 의회사무과장, 공보감사담당관, 총무과장을 역임하였고,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 주민생활지원국장, 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등 내노라하는 핵심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근정포장을 비롯해 모두 13개의 상을 받았다.

평소 온화한 성품과 자상함, 그리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직원들을 대하여 이순신 장군 다음으로 존경을 받아온 김흥석 전소장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웅상출장소장으로 재직중이였으나, 금번 양산시의 정기 인사로 40년 행정역사를 전설로 남기고, 후배들의 앞길을 위해 아름답고 명예롭게 퇴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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