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천5백여 명 방문 `인기`
웅상주민 겨울철 명소로 거듭나

 웅상 야외 스케이트ㆍ썰매장이 정식 개장 이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22일 개장식에는 김일권 양산시장을 포함한 시의원 및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각 분야의 내빈들이 자리를 빛냈고 식후 행사에는 어린이 전문 피겨 선수들의 멋진 공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달 25일 성탄절에는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웅상 야외스케이트ㆍ썰매장을 방문하였다. 이 날은 특별 이벤트로 직원들이 산타 모자를 착용하고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는 등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웅상 야외스케이트ㆍ썰매장은 아이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다수의 가족단위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어 웅상 지역 주민들의 겨울철 인기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이용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웅상 야외 스케이트장은 개장일을 시작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53일간 휴장일 없이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스케이트장(45m×30m)과 얼음썰매장(15×30m) 외에도 휴게실, 매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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