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9년 기해년 새해의 출발을 알리는 `2018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지난달 31일 양산대종 종각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1시 10분 현장추첨을 통해 시민에게 타종 기회를 제공하는 타종자 추첨을 시작으로 국악청의 대북공연, 양산 시립합창단의 공연 등 수준 높은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신년사, 축하메세지, 타종 순으로 진행되었다. 

 타종은 자정부터 10여 분간 기관단체장 등 주요내빈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민 등 50명이 5개조로 나누어 총 33번의 종을 쳤으며, 특히 최초 타종 시 양산시민의 희망을 담아 날린 색색의 희망풍선은 장관을 이루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바라는 꿈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1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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