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공단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 중견기업인 ㈜코렌스(회장 조용국)에서 연말을 맞아 사회 환원차원에서 양산시에 10억 원의 통큰 기부를 약속했다.

 조용국 회장은 지난 26일 양산시를 방문, 김일권 시장에게 기업의 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고 우선 올해 인재육성 장학금 2억 원, 복지재단 2억 원을 전달했다. 나머지 기탁금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3억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코렌스는 자동차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여 국내는 물론 벤츠, BMW, 포드, 지엠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2016년 9월 국가생산성 대상,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등 중소벤처 기업부문에서 혁신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차세대 수소전지차 시장에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용국 회장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조금이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은 물론 이웃과도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겠으며, 시민과 기업의 미래먹거리인 부산대 부지에 강소특구지정을 위해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기부소감을 전했다.

 조 회장은 올해 2월26일 양산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양산 1,500여 회원기업 제조업체의 스마트 공장 구축 등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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