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도서관, 2018년 인기도서 상위 20권 선보여
문학 18권 `강세`…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5권 `인기`

 지난해 웅상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본 책은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웅상도서관에서는 2019년을 맞이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양산 시민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들을 분석하였고 그 중 20권을 공개하였다.

 2018년 웅상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책은 바로 「82년생 김지영」이었다. 「82년생 김지영」은 누적판매 100만 부를 돌파하고 영화화가 진행되는 등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도서이다.

 이어서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기린의 날개」(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조앤 K. 롤링) 이 인기도서 5위권을 기록하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2년 출간된 비교적 오래된 도서임에도 양산 시민에게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도서 상위 20권 중 5권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인 만큼 히가시노 게이고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2018년 웅상도서관에서는 문학도서가 강세를 보여 상위 20권 중 18권이 문학이었다. 비문학 부문에서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전상현, 두경아), 「말그릇」(김윤나),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자존감 수업」(윤홍균)이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웅상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기도서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독서 경향을 파악하여 양산 시민이 원하고 유익한 도서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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