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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신문 무술년 10대 뉴스양산 사상 첫 민주당 시장ㆍ시의원 다수 배출

1.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 시장 당선

김일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차 컷오프에서 탈락했을 때만 해도 누가 이런 결과를 예상했을까.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구사일생한 김일권 후보가 양산시장 공천까지 거머쥐더니 결국 삼수 끝에 나동연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양산시장에 당선되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민선 양산시장 선출이래 민주계열 정당에서 시장이 배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일권 당선자는 9만2천239표(56.26%)를 받아 7만1천688표(43.73%)를 받은 나동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첫번째 대결에서는 2만5천384표차로 패하고 두번째로 맞붙어 1만9천690표차로 패하고 세번째 맞대결에서 2만550표 차이로 승리하는 역전을 이뤄냈다. 

 

2. 열린시장실 상시 운영, 시민 목소리를 듣다

김일권 양산시장 취임 후 시청의 공간 배치부터 달라졌다. 늘 시민의 목소리를 곁에서 듣고자 했던 김 시장은 1층 여성가족과를 3층으로 이전시키고 1층으로 시장실을 옮겼다.  시민들은 줄을서서 시장 면담을 요청할 정도로 민원에 목말라 했다.  시는 기존 150㎡의 사무실에 불필요한 리모델링 공사 없이 집무실과 부속실, 회의실의 설치 구획공사만 시행했다.  또 관리자회의 운영방식도 형식적이고 낭비적인 요소를 없애고자 기존 현안 사항 보고 중심에서 공유ㆍ토론 중심의 양방향 방식으로 격식 없이 자유롭게 진행하고 있다. 회의 개최횟수 또한 월 2회에서 월 1회로 줄여 회의보다는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고, 회의 장소도 대회의실로 옮겨 비효율적인 회의공간을 개선했다. 

 

3. 서진부 제7대 양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당선

다수당이 처음으로 뒤바뀐 양산시의회가 출발부터 삐그덕거렸다. 양산시의회는 지난해 7월 2일 제156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제7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의원이 9표, 자유한국당 김효진 의원이 8표를 얻어 과반득표를 받은 서진부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그러자 한국당 의원 8명 전원이 퇴장했고, 민주당 의원 9명만 남은 상황에서 부의장 자리를 제외한 상임위 세 자리를 민주당이 독식하며 의장단 선출이 마무리했다. 흘러갔다. 서진부 의장은 "당리당략을 떠나 타협과 양보, 협치, 그리고 발전적 대안 제시를 하는 양산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 통도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

불보종찰 통도사가 드디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해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통도사를 비롯한 한국의 7개 사찰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등 7~9세기에 창건된 7개 사찰을 뜻한다. 

7개 사찰이 7~9세기 창건 이후 현재까지의 지속성,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 등재 기준이 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로 인정받은 결과다. 

 

5. 7호선 우회국도(울산-웅상) 이름은 `통신사로`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26일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7번국도 우회 신설도로 중 12.6㎞ 구간의 도로명을  `통신사로`로 확정했다. 이는 양산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로명을 제안하는 등 발 빠른 노력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본지에서는 동아아시아 문화교류와 조선통신사 행렬(제1296호)의 2018년 2월 2일 이명훈 교수(전 고려대학장과 행정대학원장)의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양산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양산 스토리텔링의 부가가치`란 주제로 벌인, 7호국도 우회도로 새이름 통신사로 조선통신사 특강(제1295호), 박정애 문화이사의 `우정 걷기`등 5차례의 보도를 통해 조선통신사 길 명명에 크게 기여해 왔다.

 

6. 회야하수종말처리장 공사 `중단`→`재개`

웅상 주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이던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6년의 논의 끝에 마침내 이루어졌지만 웅촌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며 한때 난항을 겪었다.

웅촌 주민들은 당초 공영개발 조건으로 회야하수종말처리장 증설에 동의했으나, 지난 4월 울산시 도시계획 심의과정에서 무산되자 지난 5월 24일부터 약 4개월 넘게 회야하수종말처리장 입구에서 농성을 벌였고, 그 동안 증설공사는 중단됐다.

하지만, 울산시가 웅촌면 물건너마을을 공영개발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키로 하면서 일단락 돼 지난 10월 1일부터 증설공사가 재개됐다.

 

7. 필리핀 여성 피살사건

지난12월 9일 양산 하북면 한 가정집에서 30대 필리핀 이주여성이 한국인 50대 남편에게 무참히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지역에서 시신을 필리핀으로 인도하기 위한 모금운동이 진행됐고,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유족 의사에 따른 시신 인도, 장례절차, 장례비용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양산경찰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문화 가정 피해자 지원 방안을 재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8. 양산 하나산부인과 임산부 의식불명

지난 10월 21일 양산 하나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출산하던 30대 산모 B씨가 뇌사상태에 빠지고, 신생아는 같은달 23일 두개골 골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 A씨는 의료사고라며 병원 앞에서 한 달 넘게 1인 시위를 벌였다.

지역에서는 온라인카페를 중심으로 남편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섰고, 이 사건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청와대ㆍ정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20만명의 동의를 넘기는 등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는 사이 해당 산부인과는 폐업했다. 현재, 산모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고 산소호흡기도 제거했지만, 아직 의식은 없는 상태다.

 

9. 양산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경남에서 최초로 야외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양산시는 최근 양산종합운동장과 웅상 명동공원 두 곳에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을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김일권 양산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야외스케이트장은 겨울철 갈 곳이 부족했던 양산시민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놀이공간을 제공하며 지난 28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8천여 명, 웅상 명동공원에 6천여 명 등 총 1만4천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가격이 저렴하고 주차장 터를 활용해 접근성이 좋아 온라인카페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몰려들면서 앞으로 더욱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10.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문재인 정부 지역 공약으로 선정된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공개됐다. 지난 11월 23일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이 주최한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정책세미나`에서는 예방실증 중심의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건강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15,000명 정도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정부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생명안전환경센터,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바이오장기센터구축, 천연물임상지원센터 구축사업, 저온플라즈마 바이오헬스센터 등은 장기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 융합과학기술(BNICT)대학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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