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19일간 예산안ㆍ조례안 등 80건 안건 처리
노포동에 KTX중간역사 설치 건의문 채택

양산시장애인의정모니터단이 본회의를 방청하고 있다.

제159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80건의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1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2019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각 사업별로 심도있게 심사한 결과 전체 7건 중 양산 복합문화타운 건립(변경) 건, 양산 복합문화학습관 건립(변경) 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 건, 신도시 정수장 증설 건, 웅상출장소 청사 증축 건, 덕계동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건, 6건은 그 제안이유가 타당하여 승인하였으며, 웅상체육공원 부지 내 웅상야구장 조성(변경)건은 위치 부적정으로 불승인하여 수정의결 했다.

2019년도 예산안은 양산시에서 편성한 1조 1,405억 9,645만 원 중 일반회계 세출분야에 사업시기의 부적정, 사업불필요, 사업효과의 미비 등 47억 8,374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 했으며, 특별회계 1,317억 4,189만 원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 했다.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3종의 기금 중 통합관리기금 등 12종에 대해서는 사업 목적이 타당하여 원안 가결 했으며, 체육기금에 대하여는 예산편성이 부적정해 13억 1백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 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효진 의원은 2019년도 예산안을 시민에게 알리고 양산시에 필요한 사업이 예산 부족 등으로 편성하지 못했다면 추경 예산에 편성하여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주문함과 동시에 공직자 윤리 강화에 대하여 진언하였고, 김태우 의원은 석산신도시 등 도심 인구증가로 인한 남양산 IC 교통체증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안했고, 임정섭 의원은 원동면의 인구증가를 위한 개발 방향에 대하여 제안했고, 김혜림 의원은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하여 몇가지 제안을 했고, 최선호 의원은 현재 진행중인 사송 공공주택지구의 기반시설에 관한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박일배 의원은 부산 노포동에 `KTX 중간 역사` 설치를 국회의장, 국토교통부장관,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강력히 건의했다.

그리고 시정질문에서 이용식 의원은 양산도시철도 북정역 환승체계ㆍ신기사거리 지하차도ㆍ북정동 차폐숲 조성에 대해 질의했고, 박재우 의원은 상북 소토초등학교 이전과 상북 내전ㆍ 율리ㆍ소노마을 이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장호 의원은 공무원 인사의 기준을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진행하는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서진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동안 의회에 제출된 자료가 정확하지 않거나, 부서간 업무의 연계성이 부족해 유사한 사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조직 관련 예산 등 사전 협의없이 예산을 요구하는 등 의회의 의결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있었다"면서 집행부에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많은 안건 처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정에 대한 지적ㆍ질타보다는 대안과 개선방향 제시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해준 동료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한다"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무엇을 흘려보내고 무엇을 남길 것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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