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발대식 이후 첫 공식 행사

 양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류은영)가 지난 23일 발대식을 갖고 첫 공식행사로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어려운 세대와 김장을 나누는 김장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여성단체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양산종합운동장 광장에서 13개 여성단체, 회원 7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 행사를 통해 담근 8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관내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세대, 질환세대 등 읍면동에서 추천한 김장을 담그기 힘든 돌봄 가정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은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가 통합된 이후 첫 공식행사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본다는 마음으로 전 여성단체가 한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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